개발자 혈육과의 만담을기록합니다.
페이지 새로고침 VS 페이지 뒤로가기
배경 :: 개발자 혈육이 BO 개발 중 전달받은 기획서를 토대로 개발 중 아래의 내용에 의문을 가지게되어 기획자에게 질물을 하게 된다.
(기획서를 작성한 기획자의 퇴사로 기획 의도나 요구사항을 확인할 수 없었다.)
주제 :: 백오피스에서 게시글의 이용자의 댓글을 차단하는 경우, 페이지 새로고침이 맞다고 생각하는가?
내용 :: 관리자 페이지(BO)에서 이용자의 댓글을 차단한는 경우, 페이지를 새로고침을 해야할까? 뒤로가기(목록으로 이동)을 해야하지 않을까?
혈육이 전달받은 기획 내용 정리
관리자 페이지에서 관리자가 이용자의 댓글을 차단하는 경우(한 페이지 내에 상단에는 게시글이 있고, 하단에 작성된 댓글이 노출되어 있는 상황)
하단의 댓글을 중간 관리자가 차단하는 경우, "차단" 버튼을 누르는 순간 해당 댓글이 차단되고 게시글을 새로고침됨.
💻 개발자 혈육 : 차단한 후에 굳이 새로고침을 하는 이유가 있을까? 그냥 목록으로 이동되는게 더 좋지 않을까?
🖱️기획자 나 : 정책확인이 필요해
=== 정책 확인 ===
☑️ 중간 괸라자는 차단만 가능하고 차단된 댓글은 확인할 수 없다. 게시글에 차단된 댓글이 있어도 보이지 않음.
☑️ 최고 관리자만이 게시글과 댓글 모두 노출되며, 차단된 댓글이 있는 경우 차단된 댓글이라고 노출.
🖱️기획자 나 : 댓글이 게시글과 1:1로 작성되는게 아니라면 해당 댓글을 차단한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empty 케이스는 발생하지 않을 수 있어. 새로고침이 되는 순간 신규 댓글이 달릴 수도 있고. 혹은 중간 관리자가 삭제가 잘 이루어졌는지 확인하는 기능으로 새로고침이 맞지.
내가 기획서를 확인하지 못해서 어떻게 작성되었는지 모르겠으나 케이스 작성이나 QA 진행 시에 여러 케이스 검증이 안된게 아닐까.
🖱️기획자 나 : 목록으로 이동이 더 낫다고 생각한 이유가 뭐야?
💻 개발자 혈육 : QA할 때 게시글과 댓글이 1:1로만 된 경우를 밖에 없었고 ··· (중략)
🖱️기획자 나 : 맞네, 댓글이 하나밖에 없으니 1:1 구조로 생각하고 뒤로가기가 더 좋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지.
더 친절하게 기획한다면 중간 관리자가 차단 버튼을 누르면 'CD : 댓글을 차단하시겠습니까?' 노출하고 '예(Y)'를 눌렀을 때 차단하는게 좋지. 그리고 해당 페이지 새로고침.
굳이 추가 기능을 넣자면 차단 이유를 작성하거나 선택할 수 있는 기능을 넣으면 좋겠지? 정책이나 서비스 특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고 관리자만 차단 댓글 확인하는 기능이 있다면 왜 차단했는지도 확인하고 싶지 않을까? 이걸 구현 할려면 차단 댓글 메뉴에서 따로 쌓아야겠지.
개발자랑 만담하기 1탄 마무리
정책이 숙지되지 않은 경우, 위처럼 중간에 전달받은 경우 등 기획서의 기획 의도를 알 수 없게 되었을 때 개발자에서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다.
이게 기획서가 친절해야하는 이유이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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